현실적인 개발자 로드맵(6) - Spring의 탄생

# 포스팅에서 사용된 코드의 전체 코드는 https://github.com/ITVillage-Kevin/roadmap-spring-mvc 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해당 포스팅은 IT Village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SIvsntWA8aJ3Apoc7kTxig)에서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Kevin입니다. 

지난 시간까지 Ajax와 jQuery가 등장함으로 인해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Front-end와 Back-end로 나누어 지기 시작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지난 시간에 Front-end쪽을 잠깐 살펴보았으니 이번 시간에는 Servlet에서 멈춰 있는 Back-end 쪽의 기술의 변화를 다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Servlet을 사용하여 Back-end쪽을 불편하고 복잡하게 개발을 하던 시절의 무렵, 혜성 같이 등장한 구원투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Spring이라는 놈이었습니다. 마치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개발자들에게 봄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였을까 아무튼 자바 개발자들에게 Spring은 봄(spring)이 오듯이 찾아왔습니다. ^^;

Java 웹 개발의 이전과 이후는 Spring을 기준으로 나뉘어 진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예능 프로그램이 무한도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는것 처럼 말이죠. ^^

아무튼 Spring이라는 프레임워크가 등장한 이후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에 있어서 커다란 변화가 생겼음은 Java 개발자라면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것이라고 봅니다. 

Spring 1.0 버전이 2004년에 나온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2009년에 Spring 2.5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10월 현재 Spring 5 버전이 나오면서 Spring 프레임워크의 기술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IOC, DI, AOP 같은 Spring의 근본 기술들은 Spring의 핵심 기술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Spring에 대한 구체적인 사용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아니기때문에 Spring에 대한 이야기들은 추후에 다시 포스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ava 개발자 로드맵에 이미 Spring이 추가가 될 것이라는 결론은 난 셈이 되지만 그래도 이대로 글을 마치게되면 너무 싱거우니 여태까지 해온대로 이전 포스팅에서 Servlet 기반으로 구현했던 TODO 애플리케이션을 Spring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개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ervlet 기반의 TODO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18/09/07 - [현실적인 개발자 로드맵] - 현실적인 개발자 로드맵(3) - JSP 모델2


자, 그럼 결론적으로 Servlet으로 구현한 TODO 애플리케이션의 Servlet 코드와 Spring으로 구현한 Spring Controller의 코드를 비교해서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아래는 TodoAjaxServlet의 코드입니다.

==== ToDoAjaxServlet.java ====

package com.itvillage.servlet;

import com.google.gson.Gson;
import com.itvillage.vo.ToDo;

import javax.servlet.ServletException;
import javax.servlet.annotation.WebServlet;
import javax.servlet.http.HttpServlet;
import javax.servlet.http.HttpServletRequest;
import javax.servlet.http.HttpServletResponse;
import java.io.IOException;
import java.util.ArrayList;
import java.util.List;

@WebServlet(name = "ToDoAjaxServlet", value = "/todoAjax")
public class ToDoAjaxServlet extends HttpServlet {
// Database를 대신한다.
private List<ToDo> todoList;

@Override
public void init() throws ServletException {
super.init();
this.todoList = new ArrayList<>();
}

protected void doPost(HttpServletRequest request, HttpServletResponse response)
throws ServletException, IOException {
request.setCharacterEncoding("UTF-8");
response.setContentType("text/html;charset=UTF-8");

String todoName = request.getParameter("todoName");
String todoDate = request.getParameter("todoDate");

todoList.add(new ToDo(todoName, todoDate));

Gson gson = new Gson();
String json = gson.toJson(todoList);

response.setContentType("application/json");
response.setCharacterEncoding("UTF-8");
response.setHeader("Access-Control-Allow-Origin", "*");
response.getWriter().write(json);

}
}


다음은 Spring으로 구현한 ToDoController입니다.

==== ToDoController.java ====

package com.itvillage;

import com.itvillage.vo.ToDo;
import org.springframework.stereotype.Controller;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questMapping;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questMethod;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questParam;
import org.springframework.web.bind.annotation.ResponseBody;
import java.util.List;

@Controller
public class ToDoController {
@RequestMapping(value = "/todoAjax", method = RequestMethod.POST)
@ResponseBody
public List<ToDo> todoAjax(@RequestParam("todoName")String todoName,
@RequestParam("todoDate")String todoDate) {
ToDo.todoList.add(new ToDo(todoName, todoDate));
return ToDo.todoList;
}
}


ToDoAjaxServlet 클래스의 doPost() 메서드와 ToDoController 클래스의 todoAjax() 메서드는 클라이언트측으로부터 Ajax 요청을 처리하는 메서드인데요. 일단 눈으로 보이는 소스 코드의 길이만 봐도 ToDoController의 todoAjax() 메서드가 확연히 짧고 간결한것이 보이시죠?

ToDoAjaxSevlet의 doPost()에서는 캐릭터 셋 설정이나 JSON으로의 포맷팅 설정, response의 설정까지 직접 해주어야 했으나 ToDoController의 todoAjax() 메서드에는 그런 설정들이 전혀 없습니다. 

Spring 설정파일에 별도의 설정을 하긴 하지만 구현 코드상에서는 모두 제거되어 Servlet 보다 실제로 깔끔한 소스 코드를 유지하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실 왜 Spring을 사용하여야 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려면 저는 내일 출근을 못합니다.^^; 

Spring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우선 지금은 이것 하나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Spring은 Java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되는 핵심 기술중에 하나이다 라는것을 말이죠.


자, 이미 앞에서 이미 다 결론이 난 상태이지만 그래도 로드맵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다시 한번 로드맵을 그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Spring 프레임워크가 추가된 개발자 로드맵]


짠~ 예상했던대로 Spring 프레임워크가 개발자 로드맵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Spring에 대해서는 몇십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Java 개발자가 되기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되는 기술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Spring을 몰라도 당연히 Java 개발자가 될 수 있지만 조금 더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Java 개발자가 되기위해서는 배워야 될 기술입니다.


이렇게 Spring에 대한 칭찬만 하다가 끝나도 사실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Spring에 대한 단점에 대해서 언급은 하고 가는것이 맞는거 같아 제가 Spring을 처음 접하면서 겪었던 불편함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 Spring을 접하면서 가장 불편했던점은 바로 Spring의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것이었습니다. 

Spring의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 해야되는 설정이 생각보다 복잡했고, Spring에 대한 근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설정을 하다가 에러를 만나게 되면 해결하는것이 그리 만만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위해서 오랜만에 Spring 개발 환경 설정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설정하는데 오래 걸리더군요. 보통 밤 12시 전에 잠을 자는데 설정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느라 12시를 넘겨버리고 말았습니다. ^^;


그럼 Spring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개발하는데 있어서 어떤 설정을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만 말씀 드리고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dispatcher-servlet.xml ===



    
        
            
        
    
    


    
        
        
    

dispatcher-servlet.xml에는 웹 프리젠테이션 계층의 빈(Bean)을 등록하는 설정 파일입니다. ToDo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샘플 애플리케이션이다 보니 많은 빈(Bean)이 등록되지 않았으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이 늘어날수록 빈 설정의 수는 늘어날 것입니다. 현재는 응답 데이터를 JSON으로 변환해주는 Converter와 JSP 뷰를 리졸빙해주는 Resolver만 설정되어 있습니다.

==== web.xml ====



    
        contextConfigLocation
        /WEB-INF/spring-config/applicationContext.xml
    
    
        org.springframework.web.context.ContextLoaderListener
    
    
        dispatcher
        org.springframework.web.servlet.DispatcherServlet
        
            contextConfigLocation
            /WEB-INF/spring-config/dispatcher-servlet.xml
        
        1
    
    
        dispatcher
        /
    
    
        CORSFilter
        com.itvillage.filter.CORSFilter
    
    
        CORSFilter
        /*
    


Servlet 사용 시 필요한 web.xml 파일에 Spring 연동을 위한 설정들이 추가로 포함되었습니다. ContextLoaderListener를 통해 Root Web Application Context를 등록하고, 앞서 보았던 dispatcher-servlet.xml 파일의 경로를 추가함으로써 Servlet Web Application Context를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CORS(Cross Origin Resource Sharing)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Filter 설정이 포함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런 설정들이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이런 설정들을 해야지만 Spring을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것 같습니다.


설정이 간단해 보이지만 직접 한번 해보시면 다양한 에러를 만나실 수 도 있을것입니다. ^^; 제 경우는 Spring 설정 + IDE 설정 + CORS 문제 등등으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아무튼 Spring의 이런 설정상의 불편함때문에 개발자들이 정작 핵심 개발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Spring 설정에서부터 벽에 부딪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불편함이 추후에 개선이 되었더랬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을 드리도록하고, 오늘은 이만 여기서 포스팅을 마무리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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