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evin 이라고 합니다.

블로그 개설한지 4년이나 지났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네요. 아주 아주 새로운 마음으로 이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

제 소개를 잠깐 드리자면, 저는 올해로 개발 10년차가 되는 자바 개발자로 대한민국에서 꿋꿋하게 개발자로 버티고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40대 현업 개발자입니다. ㅡ.,ㅡ;

개발자로 억지로 버티면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주위에서 저를 버티고 살아가게 만들더군요. 개발자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개발을 천직으로 알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중이죠. 아무튼 제 얘기는 글을 쓰면서 종종 들려드리도록 하구요.

IT Village 라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그리고 앞으로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서 짤막하게 나마 말씀을 드리는것이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제가 올린 글들을 흥미롭게 읽어주시고 그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블로그 시작 계기

그럼 먼저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짤막하게 얘기 드려볼까요? ^^;

사실 이 블로그 이전에 제가 10년전부터 운영을 했던 IT Village 카페(http://cafe.daum.net/ITVillage)가 현재도 존재합니다. 회원수가 무려 500명이 넘는다는.. ^^; 회원수가 너무 작죠?

뭐 어쨌든간에 이 카페에 나름 제가 10년동안 개발자 생활을 해오면서 나름 개발 입문자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많은 글들을 포스팅했는데,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데도 불구하고 이직, 결혼 등등으로 인해 3년전부터 거의 관리를 못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이렇게 관리를 못하고 방치를 할 바에는 차라리

카페를 폐쇄할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기에는 가끔씩 찾아주시는 회원분들의 “좋은 정보 알게되어서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에 차마 그럴 수 없었네요. ㅠㅠ

결론은 여전히 카페에 남아 있는 단 하나의 유용한 정보라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때문에 카페는 회원제가 아닌 누구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카페에 남기지 못했던 나날이 변해가는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는 이곳 IT Village 블로그에서 모두 하려합니다. 부디 이곳에서도 많은 분들에게서 도움이 되었다는 한마디를 들을 수 있길 바래보겠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방식 및 순서

어제, 오늘 한강 시민 공원을 뛰면서 블로그를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것이 좋을까라고 숨을 헐떡헐떡 거리면서 생각을 해봤었는데요.ㅎ

기존의 카페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글들은 거의 대부분이 독자들을 배려했다기 보다는 제 위주의 글들이었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처음 입문하는분들에 대한 배려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된건 아니지만 아무튼 그랬습니다. 어쨌거나 이 블로그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입문자들이나 초급 개발자분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하려고합니다.

블로그도 블로그이지만 블로그로 나누기에 부족한 내용들의 경우 다른 SNS나 유튜브를 통해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현재까지 생각한 포스팅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Intro

Intro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입문자들이 현시점에서 알아야하는 기술들이 어떤것들이 있는지 간단한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해보면서 입문자분들이 개발자로서 바른길을 걸어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는것을 위주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그 외에 입문자들이 실무에서 반드시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제가 알고 있는것들은 모두 알려드려볼까 합니다. 회사 생활하면서 겪은 내용들이 많으니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자바 개발자이다 보니 주로 자바 개발 위주로 알려드리긴 하겠지만 프로그래밍 언어와 상관없는 공통 부분도 존재한다는것 또한 미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0대 개발자 생존 전략

말씀 드렸다시피 저는 현재 40대 초중반을 바라보는 현업 자바 개발자입니다. ^^;

대한민국에서 40대 개발자로 살아간다는게 흔한 일인지 드문 일인지 솔직히 잘은 모르겠지만 다만, 제 주위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40대 개발자가 그리 많지 않은것 같다가 제 결론입니다.

저희 회사만 해도 저랑 비슷한 나이대 분들중에 개발하시는 분들은 한분도 못봤습니다.  저빼고 모두 팀장, 부서장, 임원급이라는.. ㅡ.ㅡ; 한마디로 관리직이나 영업직이라는 얘기죠.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4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개발을 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개발을 하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관리직이나 영업직으로 전환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백발이 희끗해도(물론 지금도 흰머리가 셀 수 없이 많긴하지만..ㅎ) 여전히 개발이 하고 싶기때문에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40대에도 여전히 개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제 경험과 생각을 들려드릴까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조심스럽게 글을 써 볼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려볼게요.

 

프로그래밍 강좌 

현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현업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멋진 분들이 프로그래밍 강좌를 많이들 올려주셔서 저도 그런 강좌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워왔더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저 역시도 제가 알고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에 대한 강좌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Intro 섹션에서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거기서 만든 로드맵에 있는 기술들중에서 제가 알고 있는 기술들에 한해서 강좌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10년차 개발자이지만 여전히 부족한것이 많은 놈이니 강좌를 보시고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저도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이게 끝나면 뭘 할까요?  끝날리가 없죠. ^^ 저 3가지만해도 많은 시간이 흘러갈테고, 그때가 되면 또 새로운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생길꺼라고 봐요. ^^

개인적으로 맥주를 사랑하는 저이기때문에 기회가 되면 맥주에 대한 포스팅도 번외로 진행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간단한 프로젝트를 진행 해보면서 개발 입문자들을 위한 앞으로의 로드맵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 Recent posts

출처: http://large.tistory.com/23 [Large]